인천공항 입국 여객 수속단계별 위치 알려준다

      2016.03.10 10:43   수정 : 2016.03.10 10:43기사원문
인천국제공항이 입국여객의 수속단계별 위치를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에 마중 나온 환영객을 위해 입국 여객의 수속단계별 상황을 상세히 알려주는 디지털 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입국장에 설치된 디지털사이니지(안내판)를 통해 도착 항공편과 도착 여객의 수속단계별 위치상황을 5단계(착륙 전-착륙-탑승구 도착-짐 찾는 곳-입국장 도착)로 그래픽화해 상세하고 알기 쉽게 제공한다. 우선적으로 여객터미널 1층 B입국장 안내데스크 부근에 위치한 디지털사이니지(1개소)에서 운영된다.

기존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이 착륙, 도착 등 단순 텍스트 정보에 한정된 것에 반해 디지털사이니지 서비스는 도착여객 수속단계별 위치를 이미지 및 도식화해 보다 상세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 쌍방향적 정보 제공기능을 강화해 출발지별, 항공사별, 입국장별로 도착항공편 검색이 가능하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이용 편의도 확보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영웅 운영본부장은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환영객들에게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 도착승객 위치안내 서비스를 시작했다"면서 "앞으로도 대표적인 스마트 공항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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