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FOMC 앞두고 혼조세
2016.03.15 08:56
수정 : 2016.03.15 08:56기사원문
14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82포인트(0.09%) 상승한 1만7229.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55포인트(0.13%) 내린 2019.6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1포인트(0.04%) 높은 4750.28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이 이처럼 상반된 반응을 보인 것은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없는 가운데 오는 15~16일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둔 경계감때문으로 추정된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일본은행(BOJ)과 영국중앙은행(BOE) 또한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지만, 시장에 영향을 줄 만한 정책은 발표하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같은 날 유럽 주요 증시는 원자재주 강세와 아시아 증시 오름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0.57% 오른 6174.57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1.62% 상승한 9990.26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 역시 0.31% 오른 4506.59에 각각 문을 닫았다. 범유럽 지수인 Stoxx50지수도 0.54% 오른 3,090.37을 기록했다.
pjw@fnnews.com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