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中 웨이하이시 입주업체 설명․상담회 개최

      2016.03.15 11:28   수정 : 2016.03.15 11:28기사원문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중국 웨이하이시 간 첨단기술 협력교류 추진을 위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5일 송도국제도시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8층에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 주관으로 ‘하이테크 산업개발지구 입주업체 설명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의료기기 등을 개발․생산 판매하는 중국 국영기업인 위고 그룹을 비롯해 북양전자그룹 등 중국 기업 17개, 인천지역 ㈜경신전선, ㈜유진로봇 등 10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이번 설명회는 첨단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이 부족한 인천지역 벤처업체의 웨이하이시 진출을 돕고 인천업체가 생산한 상품의 중국시장 내 판로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웨이하이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는 웨이하이시 문화교육과학연구단지 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1991년 중국 국무원이 인가한 국가급 산업단지로 국가과학기술부가 직접 참여해 설립한 하이테크산업개발단지 가운데 하나이다.


웨이하이시는 지난해 7월말 NEATT 8층에 웨이하이시 상품전시관을 설치․운영 중이다. 인천경제청은 웨이하이시에 한․중 기업 관계자들의 상시적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상품전시관 등을 갖춘 인천관을 오는 9월께 웨이하이시에 설치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가 인천과 웨이하이시의 기업 간 교류와 비즈니스 네트워킹 구축에 크게 도움을 주고, 한중 지방경제협력 가속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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