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동물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

      2016.03.17 18:06   수정 : 2016.03.17 22:30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동물병원용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메디슨은 올해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을 국내외 시장에서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17~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2회 'KIMES 2016(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영상의학과.산부인과.내과.신경외과는 물론 동물병원용 최신 의료기기들을 전시장을 통해 선보인다.

전시장에서는 삼성전자의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가 눈길을 끌었다. 동물용 체외진단기 'PT10V'는 최대 13개 항목을 동시에 검사하고 결과는 10분 이내로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특히 동물병원에서 가장 많이 검사하는 항목들을 선정해 6가지의 전용 카트리지를 제공한다.
이같은 검사 결과는 수의사의 스마트폰과 테블릿으로 앱을 통해 손쉽게 전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상의학과 전시존에서는 고해상도 영상 엔진과 편리한 사용성을 자랑하는 고정형 프리미엄 디지털 엑스레이 'GC85A'와 병원 내에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이동형 엑스레이 'GM60A' 등 다양한 엑스레이를 선보인다.
또 복부.유방.근골격 부위의 실시간 진단에 사용되는 초음파 기기인 'RS80A'와 'HS70A'를 전시한다.

삼성메디슨은 초음파 진단기기 신제품 'HS60'도 미리 공개했다.


신제품 초음파 진단기기 'HS60'은 더 넓고 깊은 침투력으로 체내 조직을 정확하게 구현하는 단결정 기술이 접목된 트랜스듀서와 고대조도 영상을 제공하는 S-하모닉 기능 등 이미지의 균일도와 해상도가 기존보다 개선된 영상 품질을 갖췄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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