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장국영 13주기 맞아 영화 '성월동화' 단독 재개봉

      2016.03.25 09:02   수정 : 2016.03.25 09:02기사원문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가 영화배우 장국영 13주기를 맞아 그의 마지막 로맨스 영화 '성월동화'를 오는 31일 국내 단독 개봉한다고 25일 밝혔다.

'성월동화'는 사랑의 상처를 가진 두 남녀의 운명적 만남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결혼을 앞두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연인을 잊지 못하던 한 여자(토키와 타카코 분)가 죽은 연인을 꼭 닮은 홍콩 비밀경찰(장국영 분)을 운명처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액션 로맨스 영화다.

장국영 추모 13주기에 맞춰 그의 기일 하루 전 국내에 재개봉된다. 아시아 최고 스타였던 장국영이 남긴 마지막 러브스토리라는 점에서 그를 그리워하는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또 전 세계 최초 무삭제 감독판으로 선보인다는 점도 주목된다.
메가박스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기법으로 복원된 선명한 화질로 영화를 상영할 예정이다.

이시내 메가박스 프로그램 매니저는 "장국영 추모 13주기를 맞아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성월동화'의 단독 개봉을 진행하게 됐다"며 "장국영을 그리워하는 많은 팬들에게 그를 기억하고 추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영화 및 상영 정보는 메가박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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