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대유몽베르CC, 내장객에게 안보관광 서비스 이벤트 실시

      2016.03.29 15:39   수정 : 2016.03.29 15:39기사원문

경기도 포천 대유 몽베르CC(대표이사 류연진)가 지역적 특성을 살린 안보관광 이벤트를 실시한다.

강원도 철원군과 함께 하는 이 이벤트는 내장객이 신청하면 대행 서비스를 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안보관광은 철원군 관광문화과 주관하에 관광객이 직접 철원군에 예약을 해야만 하는 시스템이다. 하지만 몽베르CC 내장객은 골프장에 신청만 하면 원스톱으로 골프와 관광을 즐길 수 있다. 관광 코스는 고석정을 비롯, 제2땅굴, 평화의 전망대, 월정리역, 백마고지, 노동당사 등 다양한 남북전쟁 및 휴전 역사를 오롯이 담고 있는 현장이다. 안보관광 소요시간은 약 3시간정도다.
관광버스 이용료 등 약간의 이용료만 부담하면 된다.

몽베르CC 류연진 대표이사는 "최근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사회적으로 안보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지만 현장을 보지 않고서는 사실 크게 체감을 하지 못한다"며 "경기 북부권에 위치한 몽베르CC는 지자체와 연계, 내장객들에게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관광도 즐길 수 있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 골프장에서 오전에 라운드를 하고 오후에는 철원 안보관광을 하거나, 1박2일팀의 경우 아침에 티오프한 뒤 오후에 관광하는 일정을 잡으면 좋다"며 "특히 가족단위의 경우 골프를 즐긴 다음 부모와 아이들의 체험교육장으로서 안보관광을 함께 하면 최고의 여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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