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항공 여객기 납치범, 키프로스 공항서 5명 제외한 인질 전원 석방

      2016.03.29 17:06   수정 : 2016.03.29 17:06기사원문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항공 여객기를 공중 납치한 범인들이 외국인 4명, 승무원 1명을 제외한 탑승객들을 모두 풀어줬다.
29일(현지시간) 외신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여객기 납치범들은 외국인 승객 4명과 승무원 1명을 제외한 탑승객 전원을 석방했다.납치범들은 여성, 어린이 승객들을 먼저 풀어줬으며, 이후 나머지 승객들도 비행기에서 내리게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납치범들은 이집트항공 여객기를 공중에서 납치한 후 키프로스 공항에 착륙시켰다./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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