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기 정신질환, 신체적 뇌건강 약한 10-20대 “조기 진단 필요”

      2016.04.04 18:31   수정 : 2016.04.04 18:31기사원문

청년기 정신질환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4일 김의태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정한 '정신건강의 날(4월 4일)'을 맞아 "10대 후반에서 20대 후반의 청년기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단계지만 신체적으로는 뇌 건강이 취약한 미완의 시기"라며 청년기의 정신 질환을 우려했다.
이어 김교수는 "새로운 생활의 시작에 따른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정신 건강에 이상 신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특히 청년기는 조현병, 우울증 등의 질환이 빈번하게 발병하는 시기이며, 알 수 없는 불안감, 우울감, 기억력 또는 집중력 장애로 인해 학업 성적의 저하, 수면 장애 등이 나타나기 쉽다.
한편, 개별 상태를 진단하고 최적화된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하며, 사회의 부정적인 시선 때문에 조기 치료 미흡시 사회적인 문제로까지 대두 될 수 있다.
/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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