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불꽃놀이 폭죽 폭발, 최소 102명 사망 ‘사고 원인은?’

      2016.04.11 07:53   수정 : 2016.04.11 07:53기사원문



인도 불꽃놀이 폭죽 폭발 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10일(현지시간) 인도 남부 케랄라 주 콜람에 있는 한 힌두 사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사원과 주변에는 1만∼1만5000명이 모인 것으로 추정되며 이 화재로 인해 최소 102명이 사망하고 350여명이 부상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께 이 지역에 있는 푸팅갈 사원에서 축제 행사의 하나로 연 불꽃놀이 과정에서 불씨가 폭죽 더미에 옮겨 붙어 한꺼번에 터지면서 대형 화재로 번진 것으로 보인다.

인도 모디 총리는 "이번 화재에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면서 희생자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한편 현지 경찰은 이번 축제에 사원 내 불꽃놀이를 허가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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