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 탄력

      2016.04.11 09:37   수정 : 2016.04.11 09:37기사원문
인천시는 연수구 동춘동 754 일원 및 소암마을 주변의 봉재산 아래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수립(변경) 내용을 지난 6일 고시하고 이번 주중 실시계획(변경)을 인가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동춘1구역은 과거부터 송도신도시, 연수택지를 비롯해 기 개발된 지역과 연접하고 봉재산 아래에 위치해 있지만 과거 군부대 등으로 인해 개발이 못된 채 노후된 주택과 전답이 혼재돼 있다.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은 2006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돼 사업을 추진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및 조합원간 이견으로 인해 2011년도 이후 사업추진이 중지됐다가 지난해 8월 이주대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조합, 원주민대책위원회, 이주대책 위원회 등의 협의로 개발이 재추진됐다

동춘1구역은 개발면적 40만7193㎡ 중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근린생활시설 등 주거용지(54.7%, 면적 22만3262㎡)가 개발되고, 구역 내 도시기반시설공사의 시공자 선정이 조만간 완료되면 올해 하반기 공사를 착공해 2020년 완료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동춘1구역 도시개발사업이 더욱 활성화되고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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