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자산운용,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사명변경, 신임대표에 남기천

      2016.04.11 10:42   수정 : 2016.04.11 10:42기사원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1일 이사회를 열고 KDB자산운용 사명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변경하고 남기천 대우증권 대체투자본부장( 사진)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5일 주주총회에서 확정한다.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한 것은 수익률 제고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대체투자전문 운용사로 키우겠다는 의지가 반영 됐다.

멀티에셋자산운용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자회사로 미래에셋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헤지펀드, 대체투자, 로보어드바이저 등 혁신적인 전문성을 지닌 운용사로 성장이 기대된다.

미래에셋 박현주 회장은 지난해 12월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KDB자산운용은 중위험ㆍ중수익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는 회사로 육성하겠다” 고 밝힌 바 있다.


남 대표는 대우증권 런던현지법인장, 딜링룸 부장을 거쳐 대체투자본부장으로 고유자금운용을 진두지휘 해온 대체투자 전문가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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