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투게더앱스, MOU 체결...업무 노하우 공유

      2016.05.04 09:25   수정 : 2016.05.04 09:25기사원문
P2P 금융기업인 ‘올리(OLLEY)’와 ‘투게더앱스(TOGETHER APPS)’가 업무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인적, 물적 교류 및 협력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올리는 여러 채권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투자상품과 함께 담보설정을 통한 법인 투자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 총 모집금액 4억원, 개별채권 37건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 상품의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관련 금융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투게더앱스는 지난해 9월 처음 론칭한 이후 약 7개월 만에 누적 대출액 100억원을 돌파한 부동산 P2P 전문기업으로 부동산 담보 설정을 통한 투자와 대출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두 회사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업무 노하우를 서로 공유할 예정이다.

올리측이 보유한 개인신용대출 심사 및 채권관리 노하우를 투게더 앱스에 제공함과 동시에 투게더 앱스 측에서는 부동산 담보대출 평가 및 매입보증 노하우를 올리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사에는 현재 제공 중인 금융상품들의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올리에서는 현재 선보이고 있는 금융상품들 이외에 부동산을 담보로 하는 P2P 금융상품을, 투게더 앱스에서는 개인신용채권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리의 김준범 대표는 "이번 제휴를 더 많은 분들께 다양한 P2P투자상품에 대해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심사노하우와 평가기술들을 반영한 심사솔루션 개발을 통해 P2P금융서비스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작년 10월에 설립 된 올리소셜펀딩은 핀테크 전문기업 옐로금융그룹의 첫 P2P대출 자회사로 ‘담백한 대출, 착한 투자’를 그 모토로 삼고 있다. 자체 보유한 투자, 대출, 심사 전문인력 및 그룹사의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현재 옐로금융그룹 내 신용분석실, 노매드커넥션, 솔리드웨어 등 그룹 내 여러 전문가 집단과 협업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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