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어업관리단, 중국어획물 운반선 1척 나포
2016.05.09 14:55
수정 : 2016.05.09 14:55기사원문
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9일 오전 8시54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남서방 약 26해리 해상, 우리 측 배타적 경제수역(EEZ내측 약 29해리)에서 중국어획물 운반선 1척을 나포했다고 밝혔다.
조업일지 부실 기재 혐의로 나포된 중국어획물 운반어선 노영어운 50208호(84t)의 승선원은 11명이다.
해수부는 나포된 선박을 흑산도 외항으로 압송한 뒤 위반 경위에 대해 조사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포획 금지 체장을 위반한 어린 물고기 등의 어획,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 사용, 무허가어업 및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 등 어업질서를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중점적으로 지도·단속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