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대부도 조성호, 신상 공개 후 가족 지인 정보 유출 ‘2차 피해 우려’ 경찰 측 입장은?
2016.05.10 06:10
수정 : 2016.05.10 06:10기사원문
안산 대부도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 조성호의 가족과 지인의 정보가 유출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경찰은 7일 영장실질심사에 나선 조성호의 얼굴을 가리지 않았고, 실명인 조성호라는 이름도 공개했다.
이후 조성호가 페이스북에 올린 평소 사진과 범행이후 작성한 메시지 내용도 알려졌다.
그러나 조성호의 신상 공개 이후 그의 가족이나 지인들에 관한 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9일 조성호의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공개나 모욕적인 글 게재 시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를 적용,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성호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함께 거주해온 최모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10여일간 화장실에 방치한 채 훼손, 같은 달 26일 밤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7일 구속됐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이에 안산단원경찰서 수사본부는 9일 조성호의 가족이나 지인에 대한 신상공개나 모욕적인 글 게재 시 명예훼손이나 모욕 혐의를 적용,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성호는 지난달 13일 오전 1시께 인천시 연수구 자택에서 함께 거주해온 최모씨를 둔기로 내리쳐 살해한 뒤 시신을 10여일간 화장실에 방치한 채 훼손, 같은 달 26일 밤 대부도 일대 2곳에 유기한 혐의로 7일 구속됐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