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도서전, '올해의 주목할 저자'에 신달자 시인 선정
2016.05.23 09:45
수정 : 2016.05.23 09:45기사원문
'올해의 주목할 저자'로 선정된 신 시인은 서울국제도서전의 홍보대사로 '2016 서울국제도서전'의 취지를 살리고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해 독자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신 시인은 '살 흐르다' '엄마와 딸' 등을 비롯한 다수의 작품을 비롯해 최근까지도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작가로 평가 받고 있다. 최근 '제29회 지용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자신의 작품을 다양한 콘텐츠와 접목시켜 독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위촉식 이후부터 서울국제도서전의 얼굴로 공식 행보를 시작하게 된다.
고영수 출협 회장은 "한국 여성시를 대표하는 신달자 시인은 글로써 많은 이들의 마음을 위로해 온 작가"라며 "이번 도서전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 확산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 시인은 "한국을 대표하는 도서전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올해의 주목할 저자'가 무척이나 영광스러운 자리인 만큼, 독자중심의 책문화 축제인 서울국제도서전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2016 서울국제도서전은 오는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COEX) A홀에서 진행되며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컬쳐 포커스' 국가로 프랑스를 선정, 서로의 문화를 교류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