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세·저스틴 팀버레이크·앨리샤 키스...팝 슈퍼스타들, 컴백 러시

      2016.05.26 14:16   수정 : 2016.05.26 14:16기사원문

비욘세, 저스틴팀버레이크, 앨리샤 키스, 제인, 핑크. 1990~2000년대 팝 슈퍼스타들이 약속이나 한듯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약 2년 반만에 깜짝 발표된 비욘세의 신보 '레모네이드(Lemonade)'는 롤링스톤지를 비롯한 유수의 매체들로부터 평점 만점을 받을 만큼 음악적으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 남편 제이 지의 불륜도 이슈에 불을 지폈다.

데뷔 앨범 '데인저러슬리 인 러브(Dangerously in Love)'로 시작해 이번 앨범까지 6장의 정규 앨범을 빌보드 차트 1위로 데뷔시킨 기록은 남녀 아티스트를 통틀어 비욘세가 최초다. 이같은 기록은 앞으로도 쉽게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9번의 그래미 수상과 4번의 애미상을 수상한 저스틴팀버레이크의 새 싱글 '캔트 스탑 더 필링'도 발표와 동시에 빌보드 핫 100차트 1위에 올랐다. 새 트랙은 빌보드 디지털 송즈 차트에서도 1위로 시작해 37만9000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싱글 판매량 또한 일주일 만에 올해 역대 최다의 기록을 세우고 있다. 국내에서는 후렴구가 "손석희 댄스(-soon, so keep dancing-)"로 통용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세계 정상의 보이밴드 원디렉션 출신의 제인은 팀을 탈퇴한 지 1년이 된 지난 3월 솔로 데뷔 앨범 '마인드 오브 마인(Mind Of Mine)'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발매와 함께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 했고 한국에서도 발매와 동시에 앨범 판매 팝 차트 1위, 3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총 14회의 그래미상을 받은 앨리샤 키스도 4년만에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처음으로 공개된 싱글 ‘인 커먼(In Common)’은 세련된 라틴 리듬, 간결한 비트와 멜로디 위에 앨리샤 키스의 소울이 가득한 알앤비(R&B) 곡으로 미국의 USA투데이에서는 올 여름을 강타할 곡으로 꼽기도 했다.


1995년 데뷔 이래 독보적인 '여전사' 캐릭터와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은 핑크 역시 신곡을 발표했다. 유명 작곡가 겸 프로듀서 맥스마틴과 함께 작업한 '저스트 라이크 파이어(Just Like Fire)다.
3년 만의 신곡으로 어쿠스틱 기타의 감성과 함께 핑크 특유의 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가 돋보인다.

dalee@fnnews.com 이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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