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CJ대한통운 치안활동 협업 MOU

      2016.06.16 18:26   수정 : 2016.06.16 18:26기사원문
경찰청과 국내 택배업계 1위 기업 CJ대한통운이 16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협업적 치안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CJ대한통운은 이날 협약에 따라 소속 택배기사가 담당구역 내의 범죄 불안지역이나 불안 인물을 경찰의 '국민제보 앱-목격자를 찾습니다' 또는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 등에 신고하고 관련 정보도 제공하게 된다.


택배기사들은 또 택배운송 중에 범죄의심 징후를 발견하거나 교통법규 위반 및 난폭운전 차량을 목격한 경우 112신고나 공익신고를 유도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CJ대한통운 소유의 드론을 실종자 수색과 재해.재난 구호품 운송에 활용하고 택배기사 대상의 정기적인 범죄예방 교육과 운송장.택배상자 등에 홍보문안 게재 등으로 협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1만 6000명의 기사와 1만 6000대의 차량 등 자체 택배 기반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pio@fnnews.com 박인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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