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대개봉…김명민-박혁권-김상호 “완벽호흡”
2016.06.16 18:57
수정 : 2016.06.16 18:57기사원문
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 가 개봉소식을 알렸다.영화 ‘특별수사: 사형수의 편지’는 영남제분 여대생 살인사건을 모티프로 한 코미디 범죄 드라마로 권력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는 대기업 사모님, 억울한 누명을 쓰고 졸지에 사형수가 된 택시기사 등 작품 속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사회적으로 화제가 된 사건들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한때 모범 경찰이었던 필재(김명민)는 현장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며 법조계 브로커로 이름을 날리나, 동료이던 용수(박혁권) 때문에 경찰복을 벗어야 했던 그는 삶을 한순간에 망가뜨린 용수에 대한 복수심으로 가득채워지게 된다.이윽고 어느 날, 필재 앞으로 편지 한 통이 날아드는데, 발신인은 대해제철 며느리 살인사건의 가해자이자 사형수로 복역 중인 순태(김상호)로, 그는 자신의 억울함을 호소하며 필재에게 사건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부탁을 하면서 펼쳐지는 전개가 눈길을 모은다.한편 성동일, 김영애, 김향기까지 가세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parksm@fnnews.com 박선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