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지역 물량 부산항 유치위해 부산항만公, 현지 마케팅 나서

      2016.06.21 17:48   수정 : 2016.06.21 17:48기사원문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에 유럽지역 물량을 유치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20일 프랑스 선사 CMA-CGM을 시작으로 21~22일 Maersk(덴마크), MSC(스위스) 본사를 잇따라 방문, 부산항의 우수한 항만시설과 신항 개발계획, 환적화물 인센티브제도 설명 등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내년 선사 얼라이언스 재편으로 해운업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예상되면서 부산항 물동량 이탈을 막고 신규 화물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추진됐다.

BPA는 주요 선사의 방문이 끝나면 네덜란드 로테르담으로 이동, 로테르담항만공사가 주최하는 제2회 항만당국 대표자 회의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항만의 효율, 안전, 보안 및 지속가능성장을 주제로 함부르크항만공사, 앤트워프항만공사, 싱가포르해사항만청, 롱비치항만청, LA항만청, 닝보시항만국, 도쿄시항만국, 포트클랑항만공사 등 지역별 주요 항만의 대표자들이 참석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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