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경남, 대구에서 음악회 진행
2016.06.22 10:19
수정 : 2016.06.22 10:19기사원문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경남 사천여자중학교가 대구 동신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 음악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2012년도부터 시행되고 있는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의 이번 상반기 공연들은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출신 리코더 연주자 염은초와 오르가니스트 김유한의 무대로 꾸며졌다.
바로크음악의 리코더 연주로 조용하게 시작된 음악회는 영화 OST, 가요 등 친숙한 음악들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다가갔다. 학교강당에 모인 학생들과 교사들은 진지한 모습으로 음악 선율에 빠져들었고 공연이 끝나자 환한 웃음으로 박수 갈채를 보냈다.
'찾아가는 사랑의 금호아트홀'은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양해각서(MOU)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은 지난 2012년 전라남도 완도지역에서 3차례 음악회를 선보인 것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9차례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를 찾아 작은 음악회를 펼쳐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새로운 지역의 청소년들을 찾아가 클래식 음악회를 들려 줄 예정이다.
kkskim@fnnews.com 김기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