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민, 최종 뇌사판정 “검찰 재가 시 오후 中 장기적출 수술 예정”
2016.06.26 11:22
수정 : 2016.06.26 11:22기사원문
배우 김성민(43)이 자살 시도 후 회복실로 옮겨졌으나 끝내 뇌사판정을 받았다.김성민을 치료 중인 서울성모병원 의료진은 26일 오전 2시즈음 1차 뇌사판정을 내렸다. 이어 같은날 오전 10시 15분즈음 최종 판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김성민의 가족은 1차 뇌사 판정을 받은 후 이미 쟝기기증에 동의를 표한 상황이다.
이에 검찰의 재가가 있으면 기증 적합성 등을 검사한 뒤 오후 중에 장기 적출 수술을 받게 된다.한편 김성민은 지난 24일 부부싸움을 한 뒤 서초동 자택의 욕실에서 목을 멘 채 발견됐다. 그는 지난 2010년 12월 마약 투약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방송 활동을 중단했고 지난해 3월 또다시 마약을 투약해 구속된 바 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