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 황재근, 빚 독촉 전화일까봐 ‘복면가왕’ 제작진 피해 “재료비 아끼려고…”

      2016.06.26 12:45   수정 : 2016.06.26 12:45기사원문

'사람이 좋다' 황재근이 자신의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했다.26일 오전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좋다'에서는 최근 자신의 브랜드로 홈쇼핑까지 진출한 디자이너 황재근의 일상이 공개됐다.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판자촌에서 산 적이 있다. 지하방도 잠깐 얹혀서 살았다.
찜질방, 만화방에서도 살았었다"며 "동대문 근처에는 하루하루 사시는 분들이 많다"고 언급했다.
황재근은 또 빚 독촉 전화인줄 알고 '복면가왕' 제작진의 전화를 받지 않았던 일화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 어떻게든 재료비를 아끼려고 원단 가게에서 주는 샘플 조각을 오려 이어서 만들었다"며 "재료비를 최대한 아끼면서 가면 퀄리티는 떨어뜨리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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