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갈등, 이웃주민 60대 노부부 흉기로 찔러 “부인은 병원서 사망”

      2016.07.03 11:07   수정 : 2016.07.03 11:07기사원문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주민이 60대 노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1일 오후 5시 50분쯤 한 남성이 자신과 부인이 흉기에 찔렸다고 119에 신고했다. 이에 부부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지만 부인은 사망하고 말았다.
이들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건 이웃주민 34살 김 모 씨. 경찰은 범행 후 김 씨가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 옷을 갈아입은 뒤 다시 나가는 CCTV 영상을 확인했다. 이에 CCTV에 찍힌 김 씨의 인상착의 등을 토대로 김 씨를 추적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또 이들이 평소에도 층간 소음 때문에 심한 갈등을 빚었던 사실을 확인했다./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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