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테러 희생자 140여명,이라크 총리 현장 찾았지만 돌 맞고 자리 피해

      2016.07.04 18:42   수정 : 2016.07.04 18:42기사원문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바그다드 테러의 희생자가 140여명으로 늘어났다.지난 3일(현지시각) 새벽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두 차례 발생해 최소 130명이 숨지고 14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바그다드 테러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벌어진 최악의 테러"라고 보도했다.이라크 현지 경찰은 불에 탄 시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사건 현장에서는 추가 희생자가 있는지 수색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바그다드 테러 현장을 방문했으나 잇따른 테러로 치안에 불안을 느낀 시민들이 총리에게 돌과 병 등을 던지며 거세게 항의하자 자리를 피했다.
/leemh@fnnews.com 이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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