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고시마현, 한국사무소 개설
2016.07.05 10:01
수정 : 2016.07.05 10:01기사원문
일본 규슈 가고시마현의 한국 사무소가 공식 개설됐다.
큐수의 가고시마현은 대한항공이 25년동안 취항한 인기여행지로 한국 사무소는 여행객 유치를 위해 가고시마현 4계절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으며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령공주’의 배경으로 잘 알려진 야쿠시마와 일본 우주센터가 있는 다네가시마, 그리고 열대와 아열대의 갯벌이나 하구에서 자라는 맹그로브 숲을 만날 수 있는 아미미오시마 등 신비한 매력을 가진 가고시마 현은 일본 내 최고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가고시마현은 30년간 일본 료칸 요리 1위를 수성한 슈이스엔 료칸, 한국정상과 기업인 총수들이 즐겨 찾는 이부스키의 백수관 료칸 등 전통을 간직한 일본 최고의 료칸을 자랑한다. 골프장과 4계절 내내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는 트래킹 코스도 각광받고 있다.
일본의 관광 명소로 늘 손꼽히는 가고시마는 흑소, 흑돼지, 흑초 등을 이용한 블랙푸드로도 유명해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한다. 특히 가고시마는 모든 식자재를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 일본 유일의 현이기도 하다. 가고시마는 지난달 하나투어 킨텍스 여행박람회 아시아일본 부스에서 최고 인기부스로 선정될 만큼 최고의 여름휴가지로 주목 받고 있다.
이진우 가고시마현 한국 사무소 대표는 “가고시마는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가고시마현 한국 사무소는 신비의 섬 가고시마를 한국 여행자에게 적극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