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애인평생교육관' 재추진

      2016.07.07 17:17   수정 : 2016.07.07 18:03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장애인 직업훈련과 맞춤형 평생교육을 위해 추진하는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사업이 재추진된다.

인천시는 평생교육법이 지난 5월 개정됨에 따라 교육부와 국비 지원 재협의를 진행해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사업은 인천지역 장애인들의 숙원사업으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 공약에 포함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됐다.
지자체의 평생교육시설 설치 지원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교육부와 기재부가 국비지원 불가 입장을 밝히면서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사업이 사실상 무산됐다. 그러나 지난 5월 평생교육법이 일부 개정돼 국가 및 지자체, 교육청에서 장애인 평생교육시설을 설치.운영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시는 다음 주 교육부와 장애인평생교육관 건립 지원 관련 협의 일정을 잡는 등 본격적으로 재추진에 나선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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