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최악테러 기록, 사망자 281명 ‘단일 테러로는 최대 인명피해’
2016.07.08 08:17
수정 : 2016.07.08 08:17기사원문
바그다드 자살폭탄로 281명이 사망해 최악의 테러로 기록되고 있다.
알이라키야 방송은 7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의 상업지구 카라다에서 현지시간 3일 새벽 벌어진 자살폭탄 테러의 사망자가 281명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딜 하무드 이라크 보건장관은 2003년 미국의 이라크 침공 이후 단일 테러로는 최대 인명피해라고 전했다.
IS는 시아파를 겨냥해 테러를 자행했다고 주장했으나 이라크 현지 언론들은 "카라다 지역은 수니파 주민과 기독교인도 상당히 섞여 사는 곳"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바그다드 시민 수천명은 6일 오후부터 테러 현장에 모여 자발적인 추모행사를 열었다.
/hanew@fnnews.com 한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