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 라인업 확대
2016.07.14 13:14
수정 : 2016.07.14 13:14기사원문
한국타이어는 '오로라' 타이어 UR11+, UZ05+ 등 사이즈 15개의 총 9개 제품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로라는 유럽 일부에서 판매하던 한국타이어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국내에는 지난해 9월 2개 제품을 출시해 첫선을 보였다. 이번 출시로 국내에 판매하는 오로라 브랜드의 타이어 제품은 11개로 확대됐다.
국내 지형과 요구 수준에 맞는 내구성, 마일리지, 연비 등을 고려해 개발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트럭·버스용 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오로라의 국내 라인업 확장으로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며 고객 만족을 추구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트럭·버스용 타이어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딩 타이어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대형 트럭 '뉴 아록스 덤프'와 닛산의 픽업트럭 프론티어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트럭·버스용 타이어 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북미 대형 트럭 시장 1위인 다임러 트럭 브랜드의 '카스카디아'와 M2, SD시리즈, 포드의 중형 트럭 'F650, F750', 북미시장 베스트셀링 모델인 픽업트럭 '2016 올 뉴 타코마'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는 등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의 핵심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