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트럭 돌진 테러, 최소 70여명 사망
2016.07.15 08:33
수정 : 2016.07.15 08:35기사원문
CNN 등에 따르면 트럭 한대가 군중에 돌진해 최소 70여명이 사망하고 100여명이 부상했다. 총격도 있었다고 당국자는 전했다.
크리스티앙 에스트로지 니스 당국은 이날 바스티유의 날 혁명기념일 행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흩어질 때 대형 수송용 트럭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
일부 목격자는 군중을 향해 트럭을 몬 운전자가 총을 꺼내 쏘았다고 전했다. 시신이 바닥에 흩어져 있는 등 현장은 참혹한 상황이라고 전하고 있다.
개인적 사정으로 아비뇽에 머무르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15일 새벽 긴급히 파리로 복귀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