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인도네시아 'EMEAP 회의' 참석차 28일 출국

      2016.07.27 12:00   수정 : 2016.07.27 12:00기사원문
한국은행은 27일 이주열 총재가 오는 7월30일~8월1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되는 '제5차 EMEAP 총재회의 및 제5차 EMEAP 중앙은행 총재·금융감독기구 수장 회의 등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귀국일은 8월3일이다.

EMEAP는 지난 1991년 동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앙은행간 협력증진 및 정보교환을 목적으로 설립된 중앙은행간 협의체다. 현재 회원은행은 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홍콩, 호주, 뉴질랜드 등 11개 중앙은행이다.


한은 관계자는 "이 총재는 EMEAP 총재회의에 참석해 EMEAP 산하 기구들의 활동상황을 점검하고 '글로벌 경제 및 통화정책의 비동조화와 정책 대응'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회원국 중앙은행 총재들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kchang@fnnews.com 장민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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