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플랫폼 개발-게임서비스 등 2개사로 분할
2016.08.01 18:26
수정 : 2016.08.01 18:26기사원문
온라인·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배급) 사업, 플랫폼 개발을 담당했던 스마일게이트의 자회사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가 두 법인으로 분리된다.
게임서비스와 신규 플랫폼 개발 법인으로 분리되는 것으로 그동안의 지지부진했던 사업 추진과 실적을 동시에 만회한다는 계획이다.
스마일게이트는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를 각 기능에 따라 두 법인으로 분리하고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신규 플랫폼 개발 법인은 '스마일게이트 스토브(Smilegate STOVE)'로 설립된다. 신규 법인명은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발한 '스토브(STOVE)' 브랜드명을 적용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로 정해졌다.
신규법인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그룹 최고경영자(CEO) 권혁빈 회장과, 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이자 부사장인 양동기 대표가 각자 대표 형태로 이끌어 가게 된다.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는 온라인·모바일 게임 서비스와 퍼블리싱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임 대표는 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장인아 사업부문 대표가 맡는다.
권 회장이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를 직접 맡음에 따라 플랫폼 사업 투자 비중은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플랫폼 '스토브'를 모바일과 온라인을 중심으로 향후 가상현실(VR) 및 엔터테인먼트 컨텐츠 플랫폼으로까지 확장,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