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복귀 소감 공개 “전과 3범, ‘배우 생활 끝이구나’ 생각했다”

      2016.08.18 12:49   수정 : 2016.08.18 12:49기사원문


정운택이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복귀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나인트리 컨벤션에서 열린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 제작발표회에서 정운택은 "전과 3범이 됐다. 전과 3범째 작년에 기사가 터지고 은둔생활 하면서 '이제 배우생활이 끝이구나, 뭐 먹고 살아야 하나, 죽어야 하나, 그래 죽자' 싶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운택은 "그때 저를 잡아주고 이 자리에 앉혀준 그분께 감사함을 표현한다"라고 설명했다.
정운택은 짝사랑하는 여자에게 버림받고 나락으로 떨어지는 남자 따개비 역을 맡았다.

한편 '불효자는 웁니다 시즌2'는 근현대사를 치열하게 헤쳐 살아온 한 남자의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9월 10일부터 50일 동안 진행된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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