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수, 사기 혐의로 피소 ‘이번이 처음 아니다’

      2016.08.19 12:54   수정 : 2016.08.19 12:54기사원문


박은수가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19일 경기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박은수는 안성 전원주택 단지 분양 시행사 A사 대표 등 3명과 함께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고소장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A사 분양 사무실에서 분양 희망자인 고소인에게 "나도 인접한 전원주택을 10억원에 매입해 살고 있고, 현재 매매가는 12억원으로 올라 투자가치가 있다"고 속였다.

박은수는 자신의 인지도를 이용, 실제 전원주택에 거주하지 않으면서도 살고 있는 것처럼 속이며 분양을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은수는 지난 2008년 자신의 영화사 사무실 인테리어 공사비 8600만원을 지급하지 않아 사기 혐의로 기소됐으며, 2013년 경제적 가치가 없는 도자기를 담보로 5백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한편 박은수는 1970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전원일기' 일용이 역으로 사랑을 받았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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