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2호선, 열차 운행 중단... 20대 남성 선로에 무단 침입한 이유는?
2016.08.22 05:57
수정 : 2016.08.22 05:57기사원문
인천지하철 2호선에 20대 남성이 무단 침입해 열차 운행이 중단됐다.
21일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9시40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역과 가장중앙시장역 사이 선로 중앙대피로에 20대 남성 A씨가 무단으로 들어갔다.
인천교통공사는 검바위역에서 가정중앙시장역 구간 전차선을 단전 조치하고 안전요원을 투입해 A씨를 끌어냈다.
이날 사고로 검바위역에서 가정중앙시장역까지 양방향 열차 운행이 21분간 중단됐다.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져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A씨에 대해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로 의심된다"며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어느 경로로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
왼쪽 정강이뼈가 부러져 인근 종합병원으로 옮겨진 A씨에 대해 인천교통공사 관계자는 "정신질환자로 의심된다"며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로 인천 서부경찰서에 고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교통공사는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 폐쇄회로(CC)TV를 확인해 A씨가 어느 경로로 들어갔는지 확인하고 있다.
/leej@fnnews.com 이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