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25개국 모여 '기업가정신' 교류 및 협력 방안 모색한다
2016.08.24 12:00
수정 : 2016.08.24 12:00기사원문
GEC+는 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기업가정신 관련 회원국 160개국 회의에서 한국 개최를 유치, 올해 제1회로 개최되는 행사다.
전 세계 기업가정신 거두들이 한데 모여 왕성한 토론을 통해 기업가정신에 대한 국제적 협력과 공조체제를 넓히고,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계기는 물론, 창조경제를 뒷받침하는 기업가정신 함양과 발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행사는 ‘혁신을 위한 디딤돌, 기업가정신 교육’이라는 슬로건 하에 개막식과 글로벌 컨퍼런스, 각종 연계행사 등이 펼쳐진다.
먼저, 25일 오전 개막식에서는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의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시작된다. 이후 조나단 오트만스 글로벌기업가정신네트워크 회장, 피오리나 뮤지오네 유엔무역개발기구 기업가정신 국장, 남민우 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이재훈 영남대 기업가센터장이 참석해 ‘기업가적 생태계 마련을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의 역할과 과제’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전개될 예정이다.
이 행사와 연계해 대학생 및 일반인들의 도전의식과 창업 활성화 등 기업가정신 저변 확대를 위해 기업가정신 가족캠프, 비즈니스 아이디어 피치 대회, 글로벌 청년 창업·인턴십 박람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됨으로써 행사에 참석한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를 끌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청 김형영 창업벤처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기업가정신 확산에서 한국의 위상과 국격을 제고하고 창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시에도 브랜드 효과가 기대된다”면서 “기업가정신 확산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벤처와 창업 활성화 등 청년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가정신 연구자, 교육자 및 청년창업가 등 관련자는 모두 참여 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