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의료전문수사팀 신설
2016.08.31 17:43
수정 : 2016.08.31 17:43기사원문
의료 전문수사팀은 수사관 5명과 검시조사관 1명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과학수사계에서 근무 중인 다른 의료경력 검시조사관들도 인력풀로 별도 관리하면서 수사를 지원키로 했다.
경찰서에서 발생한 의료사고 피해가 크거나 사회이목이 집중된 주요사건을 직접 수사하고, 수사과정에서 확인된 의료법위반 등 추가 불법행위와 리베이트 등 조직적 의료 관련 범죄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 형사 처벌한다.
또 전국 최초 '해양범죄수사대' 발대와 맞춰 일부 경찰서 지능팀에 분산된 해양수사 인력을 집중 운영할 계획이다.
그간 해안 관할 9개 경찰서에 1~2명씩 배치된 인력을 동부.서부.중부권 등3개 권역으로 통합함으로써 남부서와 사하서 수사과에 각 1개팀 5명씩 배치한다. 기존 영도서 수사2과 7명 편제와 함께 권역내 첩보수집 및 수사활동 등 해양범죄 전종수사체제를 구축한다.
강수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