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콜레라 환자 다녀간 횟집 식자재서 콜레라균 확인

      2016.09.06 22:17   수정 : 2016.09.06 22:56기사원문
지난 3일 부산 지역에서 확인된 콜레라 환자가 들른 횟집에 납품된 세네갈산 위고둥살에서 콜레라 유전자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네갈산 냉동 위고둥살에서 비브리오콜레라균 유전자(hly)가 검출돼 추가로 정밀 신속검사를 실시한 결과, 비병원성 콜레라균으로서 콜레라 독소 유전자(ctx)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비브리오콜레라균은 180여종이 존재하며 병원성 콜레라균은 혈청형이 O1과 O139 2종류로 감염된 장내에서 독소를 분비해 급성 설사 질환을 일으킨다.


식약처는 현재 최종 판정을 위해 검체의 배양·분리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결과는 오는 10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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