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비전감독상 심사위원에 정성일.허문영.김혜리 등 평론가 3인 선정
2016.09.14 11:00
수정 : 2016.09.14 11:00기사원문
비전 감독상은 올해 한국영화의 오늘-비전 부문 선정작 중 미래가 기대되는 감독 2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비전 부문은 올해 새로 만든 독립영화들 가운데 주목할만한 영화들을 선보이는 부문으로 올해는 11편이 선정됐다. 이들 영화는 비전-감독상을 비롯해 시민평론가상, 대명컬처웨이브상, CGV아트하우스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올해의 배우상 등 다양한 상의 후보가 된다.
비전-감독상은 비전 부문 선정작 가운데 뛰어난 연출력을 선보인 영화 2편을 뽑아 각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상이다. 상금은 메가박스에서 협찬한다. 시상은 영화제 폐막 전날인 10월14일 저녁 '비전의 밤' 행사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심사위원으로 선정된 정성일씨는 '로드쇼' '키노' 등을 거쳐 영화평론가로 독보적 위치를 차지했다. 영화 '카페 느와르'(2009년)로 영화감독에 데뷔했으며, 2015년 2번째 영화 '천당의 밤과 안개'로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 부문에 초청되기도 했다.
허문영씨는 '월간중앙' 기자, '씨네21' 편집장과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를 거쳐 영화의 전당 프로그램 디렉터를 맡고 있다. 김혜리씨 역시 '씨네21' 기자 출신 영화평론가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