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서운한 마음 “호란 씨와 매일 보는데....”
2016.09.18 18:53
수정 : 2016.09.18 18:53기사원문
'복면가왕' 볼링맨의 정체는 개그맨 정성호였다.1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는 4연승의 가왕 에헤라디오에 맞선 복면가수 8인의 듀엣 대결이 벌어졌다.이날 1라운드 네 번째 대결 무대에 오른 시계와 볼링맨. 두 사람은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를 선곡해 불렀다.
판정단의 선택은 시계. 이에 볼링맨은 넥스트의 '날아라 병아리'를 부르며 복면을 벗었고, 그의 정체는 바로 개그맨 정성호였다.무대를 끝낸 정성호는 "저는 호란씨와 라디오를 매일 하는데 저를 못 알아보셨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에 호란은 "내일도 뵈야하는데..."라며 말끝을 흐려 웃음을 안겼다./hanjm@fnnews.com 한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