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스타, 뇌성마비·절골적 줄기세포 연구자임상 실시

      2016.09.20 13:57   수정 : 2016.09.20 13:57기사원문
뇌성마비를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 줄기세포 치료 가능성을 확인하는 연구자 임상이 진행된다.

네이처셀과 알바이오가 공동 운영하는 바이오스타 줄기세포기술연구원은 뇌성마비와 절골술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지방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자임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우선 뇌성마비 연구자임상은 생후 36개월 ~ 만12세까지의 뇌성마비 환자를 대상으로 자가 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정맥 내 1개월 간격으로 5회 반복 투여하는 임상시험으로서, 평가기간은 첫번째 줄기세포 투여 완료 후 1년이다.

이번 임상은 '혈관 내 투여에 적합한 크기를 가지는 줄기세포 제조방법'에 대한 검증으로 임상결과에 따라 2018년부터 일본 후생성으로부터 뇌성마비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재생의료 치료 승인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절골술에 대한 연구자 임상시험은 근위 경골 절골술을 시행한 뒤, 자가지방유래 줄기세포를 투여해 6개월 후 손상된 연골에 대한 재생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이다.


이번 뇌성마비 연구자임상은 강동 경희대병원 신원철 교수와 양산 베데스다병원 양필순 과장이, 절골술은 강동 경희대병원 김강일 교수가 진행한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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