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로펌프, 대규모 펌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연이어 수주

      2016.09.22 15:48   수정 : 2016.09.22 15:48기사원문
글로벌 펌프 전문 기업 윌로펌프가 최근 국내외에서 대형 펌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연이어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먼저 해외 프로젝트로는 인도네시아 국영전력회사가 발주한 450메가와트(MW)급 대규모 그라티 가스복합화력발전소에 냉각순환펌프 시스템을 공급한다. 냉각순환펌프는 바닷물이나 강물을 발전소로 이동시켜 냉각용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대형 펌프시스템이다. 윌로펌프는 최근 체결한 계약을 통해 대형순환펌프 3대, 일반 서비스 펌프 8대, 배수펌프 17대 등 약 15억원의 펌프 시스템을 2018년 2월까지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냉각순환펌프 공급은 그동안 빌딩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시장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윌로펌프가 대형 발전소에 다양한 용도의 펌프를 공급하며, 산업용 펌프 분야에서도 꾸준히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또 국내 시장에서는 신세계 건설에서 고양 삼송지구에 짓고 있는 대단위 복합쇼핑몰에도 윌로펌프의 최신 펌프시스템이 사용될 예정이다. 윌로펌프는 2016년 말까지 고양 삼송 신세계복합쇼핑몰에 윌로-하이부스트 펌프 시스템을 비롯해 인라인 펌프, 입형다단펌프, 횡형다단펌프 등 총 87개 모델, 290대의 펌프를 공급한다.
납품 금액은 약 14억 원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