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바디 체성분 분석기에 IoT 더한다

      2016.09.26 14:21   수정 : 2016.09.26 14:21기사원문
KT는 체성분 분석 업계 대표 기업 인바디와 함께 홈 사물인터넷(IoT)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공동 마케팅에도 나서기로 하고 'KT-인바디, 홈IoT 신규서비스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 등에 홈 IoT가 적용된 사업모델 개발 △홈 IoT 분야의 공동 마케팅 △향후 IoT 기능이 탑재된 체성분 분석기, 혈압계, 신장계와 같은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 개발 등에 대한 협력이 골자다.


KT가 가진 홈 IoT 기술과 IoT 플랫폼에 가정용 체성분 분석기를 연동해 'IoT 헬스' 분야 협업을 추진하고 향후 양사의 역량을 합친 신규 상품 출시를 통해 IoT 헬스시장을 선도한다는 것이다.
또 최적의 IoT 헬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판매 및 서비스 활성화 공동 마케팅에도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KT 홈 IoT 사업담당 김근영 상무는 "KT가 보유한 홈 IoT 기술 역량을 체성분 분석기의 표준이라고 불리는 인바디의 가정용 제품에 접목해 홈 IoT 사업의 경쟁력을 높여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인바디 홈헬스 사업담당 최창은 부사장은 "이번 MOU는 인바디의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에 대한 개발 및 서비스 노하우와 KT의 유무선 네트워크 기반 IoT 사업 역량이 결합돼 한 단계 진화된 IoT 헬스케어 시대를 열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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