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광고 플랫폼' 인크로스 "순방문자 월 2300만… 中 진출"

      2016.10.12 18:02   수정 : 2016.10.12 18:05기사원문
디지털 및 동영상 광고 플랫폼 업체 인크로스의 이재원 대표는 12일 연 평균 100% 이상의 매출 성장세를 보인 다윈(Dawin)이 조만간 노출형 광고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다윈'은 지난 2013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동영상 네트워크 플랫폼으로, 여러 동영상 매체를 하나의 망으로 묶어 광고주에게 판매하는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AD-Network)다. 월 2300만 명의 순방문자를 확보했고 27개의 프리미엄 동영상매체와 제휴해 동영상 애드 네트워크 중 가장 많은 순방문자와 제휴 매체를 확보했다. 2013년 출시 이후 연평균 112.1%의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6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이대표는 중국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인크로스는 올해 4월에는 중국 현지 법인인 북경인쿠광고유한회사를 설립했다. 인크로스는 이를 교두보로 한국 광고주 및 광고대행사들을 대상으로 중국매체 대행 사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바이두, 웨이보, 위챗 등 중국 주요 검색엔진, 포털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의 매체들과 거래하고 있으며, 신규 매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인크로스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37억 700만원, 영업이익은 39억 6600만원, 당기순이익은 32억 1800만원을 기록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이번 상장을 통해 47만1500주를 공모하고 주당 희망 공모가 밴드는 3만8000~4만3000원이다. 오는 20, 21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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