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투의 화신’ 공효진 마음이 2개, ‘두 남자 지독한 상사병’
2016.10.13 09:26
수정 : 2016.10.13 09:26기사원문
'질투의 화신' 마음이 2개가 된 공효진으로 인해 조정석, 고경표가 지독한 상사병에 걸려 눈길을 끈다.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표나리(공효진 분)는 자신이 이화신(조정석 분), 고정원(고경표 분)을 모두 사랑하고 있음을 인정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하지만 표나리가 물밀 듯이 밀려오는 죄의식에 바로 이별을 고하자 외의의 선택에 이화신과 고정원은 충격을 금치 못했다.그러나 표나리에게 빠질 대로 빠진 이화신, 고정원의 가슴앓이는 계속됐다.두 사람은 받지 않는 전화에 대고 목소리가 듣고 싶고, 헤어지지 못 하겠다며 절절한 마음을 드러내는 등 아프기만 한 상황을 똑같이 겪고 있었던 것.특히 취향과 성향이 비슷한 두 남자는 우정에 상처를 입히면서까지 표나리를 간절하게 원했고 절대 물러서지 않을 전쟁을 예고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처럼 표나리는 두 사람이 상처를 받지 않는 길을 선택해 선까지 보며 두 남자가 포기하길 바랐지만 이화신과 고정원에게 표나리는 이미 곁에 있기만 해도 힘이 되는 포기할 수 없는 존재가 됐다.
이 때문에 이화신이 먼저 표나리에게 양다리를 권한 것은 당연한 순서와도 같았으며 표나리가 이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지가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낸다.특히 세 남녀의 안타까운 사랑은 안방극장의 가슴까지 들끓게 만든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진진해지는 전개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한편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