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인구 300만명 시대 새 도시브랜드 ‘올웨이즈 인천’으로 확정

      2016.10.13 17:52   수정 : 2016.10.13 17:52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인천시가 인구 300만명 시대의 새 도시브랜드(BI)로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의 '올웨이즈 인천(all ways Incheon. 사진)'으로 확정했다.

인천시는 새로운 길을 열고 미래를 선도하는 'first ever' 정신을 기반으로 'all ways Incheon'을 인천의 새로운 도시브랜드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기존 BI인 '플라이 인천(Fly Incheon)'을 대신할 새로운 브랜드로 300만 국제도시로써의 인천의 정체성 확립과 가치재창조 붐업 조성을 위해 10년만에 교체하게 됐다.

'all ways Incheon'은 하늘길, 바닷길, 역사의 길, 문화의 길, 세계로의 길, 미래의 길 등 '모든 길은 인천으로 통한다'는 의미로 대한민국 길을 열고, 세계로 길을 잇고, 너와 나의 길이 되는 인천의 철학과 지향점을 담고 있다.

또 시는 도시 정체성과 핵심 키워드로 대한민국의 시작을 열고 새롭게 도전하는 역동적인 인천의 정신을 나타내는 의미의 'first ever(언제나 대한민국의 처음은 인천)'를 선정했다.


최초의 은행, 우체국, 호텔, 자장면, 축구.야구, 성당, 경제자유구역, 유엔기구 등 대한민국의 최초의 이야기는 인천에서 시작됐다.


디자인 모티브는 대한민국의 과거, 현재, 미래를 이어가는 인천만의 First Ever에서 길을 열고, 길을 잇고, 길이 되는 상징인 등대(I)와 다리(N)를 인천이라는 도시명과 접목했다. 길을 상징하고 대표하는 컬러인 하늘과 바다색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박혜란 브랜드담당관은 "도시명과 로고를 결합하는 전통적인 지자체 브랜드 형태를 벗어나 인천 도시명 자체를 브랜드로 사용하는 브랜드로 개발했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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