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부터 귀신의 집까지..알바몬 추천 올 가을 이색알바

      2016.10.18 08:38   수정 : 2016.10.18 08:38기사원문
바야흐로 알바 전성시대, 누구나 다하는 똑같은 알바가 싫다면 보다 특별한 경험과 재미를 얻을 수 있는 이색알바를 찾아보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가을에 해볼만한 이색알바들을 찾아 소개한다.

■어지간해서는 놀랄 일이 없다? 담력왕을 위한 공포체험 알바
여름밤마다 찾아왔던 전설의 고향 같은 납량특집이 아니다. 계절을 가리지 않고 공포를 느끼려는 사람들을 위한 공포체험관이 늘면서 관련 알바도 수시로 알바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 내 귀신의 집인 '툼오브호러'를 운영하는 ㈜타임렉스는 공포체험관에서 근무할 알바생을 모집한다. 손님을 응대하는 카운터 근무 외에도 입장한 손님을 깜짝 놀래키기 위한 귀신 역할을 맡을 연기자도 함께 모집한다.
어둠 속에서 숨어있다 손님을 깜짝 놀래킬 수 있는 연기력과 담력은 필수! 쇼맨십이 넘친다면 매장 밖을 지나다니는 손님을 상대로 귀신 가면을 쓰고 퍼포먼스를 펼치는 연기자로도 근무할 수 있다. 근무시간 및 급여 등 자세한 내용은 알바몬 공고 상세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년에 한 번! 할로윈데이 알바
일년에 한번만 돌아오는 알바도 있다. 크리스마스, 어린이날 등 기념일을 맞아 모집하는 단기 아르바이트가 그것. 올 가을에는 10월의 마지막날인 할로윈데이를 기념한 아르바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 보라매학원에서는 오는 28일 진행될 할로윈파티를 앞두고 원생들의 할로윈분장을 도와줄 분장사 아르바이트를 모집하고 있다. 이보영의 토킹클럽 보라매학원의 할로윈파티 알바는 알바몬 온라인 입사지원을 통해서만 지원할 수 있다. 이밖에도 이태원 편집샵과 카페 등 할로윈파티, 행사를 앞둔 주요 매장들에서 행사 진행을 도울 알바생을 모집 중에 있다.

■요즘 뜨는 이색카페 '방탈출 카페'에서 알바를
재미있는 테마로 손님을 모으는 이색카페는 그렇지 않아도 인기 만점인 카페알바에 재미있는 추억까지 더해 알바 구직자들의 호감을 한 데 모은다. 요즘 뜨는 이색카페 중 가장 눈길을 모으는 카페는 방탈출 카페. 홍대를 중심으로 강남, 신촌 등지에서 데이트와 놀이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다양한 테마로 제작된 방에 들어가 추리와 관찰을 통해 힌트와 암호를 얻어 문제를 해결하며 방에서 탈출해야 한다. 방탈출 카페에서 알바로 근무하게 되면 음료 제조, 서빙, 고객응대 외에도 재미있는 업무가 더해진다. 즉 상황실에서 CCTV로 방별 상황을 모니터링 하다가 필요한 경우 힌트를 제공하거나 트릭을 정리하는 등의 업무가 그것이다. 알바몬에 따르면 방탈출 알바의 시급은 약 7천원~7천 5백원 선에서 제시되고 있어 일반적인 카페 알바보다 시간당 5백원~1천원 가량 높은 급여를 기대할 수 있다.

■한복 좋아하세요? 한복 체험 알바
생활 속 한복 나들이가 새롭게 조명 받는데 전주 한옥마을, 서울의 주요 궁궐 인근을 중심으로 한복체험관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한복체험관에서도 알바생 모집이 이어진다. 음료를 제작해서 손님에게 대접하는 등 고객응대 업무부터 손님에게 어울리는 한복을 추천하고, 한복을 잘 입을 수 있도록 착용을 돕거나 머리를 땋아주는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이를 위해 머리 땋는 방법을 잘 아는 사람을 우대 사항에 넣기도 하고, 외국인 응대를 위해 영어와 중국어 등 외국어 가능자를 우대한다는 점도 한복 체험 알바 공고의 특수성. 주중과 공휴일에 오히려 바쁜 매장의 특성상 주말에도 근무가 가능한 구직자들에게 권한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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