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고양지축·남양주별내에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공모

      2016.11.06 13:32   수정 : 2016.11.06 13:32기사원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지축, 남양주별내 등 2개 지구에서 1030가구에 대한 협동조합형 뉴스테이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중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동조합형 공모사업은 협동조합이 참여해 입주민 중심의 주택협동조합을 구성해 자치방식의 단지관리, 공동육아 등 소셜비즈니스를 활성화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익성을 확보하는 방식이다.

이번 공모에는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주체를 통해 지속가능한 민간임대주택 공급모델 마련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했다.

우선 영세한 협동조합등의 초기 자금부담 경감을 위해 최소 민간 출자비율을 30%에서 20%로 완화했다. 사업신청시에도 주택 협동조합이 아닌 기존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 등이 사업신청과 출자가 가능하다.

협동조합형 뉴스테이에 입주하고자 하는 사람은 주택협동조합에 가입해야 하며 조합원은 선정의 공정성을 위해 공개 모집하도록 했다.

컨소시엄의 주관사는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예비사회적 기업 등으로 하되, 안정적인 건설·관리를 위해 건설사 및 자산관리회사(AMC)의 참여를 의무화했다.


지난달 28일부터 민간사업자를 공모 중이며 오는 2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 받은 후 12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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