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에 올란도 후원
2016.11.10 15:40
수정 : 2016.11.10 15:40기사원문
한국GM은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 김세진 선수에게 쉐보레 올란도 차량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한국지엠 부평 홍보관에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행사를 열고, 김 선수를 쉐보레 홍보대사로 위촉하는 한편, 장애인용으로 개조된 쉐보레 올란도를 후원 차량으로 전달했다.
한국GM은 "김세진 선수의 무한한 도전 정신이 쉐보레의 브랜드 철학에 가장 잘 부합한다고 판단, 이번 차량의 후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 선수는 신체의 일부가 자라지 않는 선천적 장애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꿈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결과 지난 2011년 비장애인 시합인 제 83회 한국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 장애인 비공인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또 같은 해 열린 제5회 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에서 대회7관왕을 달성했다. 이밖에도 2013년에 개최된 말레이시아 아시아청소년게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동시에 거머쥔 바 있다.
한국GM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 부사장은 "김세진 선수의 무한한 도전 정신은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쉐보레의 철학과 무척 닮아있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극복한 이들의 꿈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