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가장 높은 알바 1위 '방문교사'

      2016.11.11 11:40   수정 : 2016.11.11 11:40기사원문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 알바 1위에 '방문·학습지' 알바가 꼽혔다. 알바몬에 따르면 2012년 이후 처음으로 '피팅모델'이 다른 아르바이트에 시급 1위를 내주게 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이 올 3분기 동안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 지급 형태가 시급인 채용공고 188만4761건의 시급 정보를 분석해 '시급 최고vs최저 알바'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제공하는 총 127개의 직종 분류 중 시간당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알바는 △방문·학습지 알바가 차지했다. 방문·학습지 알바의 평균 시급은 1만7397원으로 2위를 차지한 △피팅모델(1만3555원) 보다도 시간당 약 4000원을 더 벌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위는 시간당 1만3210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나레이터 모델이 차지했다. 이어 △입시·보습학원(1만349원), △외국어·어학원(1만284원)이 각각 4, 5위에 오르는 등 시간당 만원 이상의 급여를 제공하는 알바에서 '교육·학원' 카테고리의 알바가 강세를 보였다. △프로그래머(9924원), △고객상담·리서치·영업 기타(9584원), △조선소(9017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이어 △판촉 도우미(8965원), △교육·강사 기타(8940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고 밝혔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스터디룸·독서실·고시원' 알바가 꼽혔다.
일명 '고시원 알바'가 한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134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50원 가량 시급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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