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폭력 10개월간 1046명 입건
2016.12.06 17:13
수정 : 2016.12.06 17:13기사원문
경찰은 '연인간 폭력' 범죄 발생 징후가 있거나 발생했을 경우 전담 TF를 중심으로 입체적.종합적 수사를 통해 폭력성.상습성 여부 등을 상세히 확인했다.
또 폭력행위에 대한 사법처리와 더불어 접근.연락 금지를 가해자에게 강력 경고하고 이를 위반하면서 추가 폭행 등 2차 피해 가능성이 높은 경우 피해자 보호를 위해 구속 수사를 진해했다. 입건된 사람들은 가운데는 전과자가 59.2%였고 1∼3범 이하(32%)가 다수지만 9범 이상도 10.6%에 달했다. 가해자는 20∼30대가 56.3%, 40∼50대가 36.3%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직업별로는 무직자 28.8%, 회사원 22.4%, 자영업자 10.5%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여성이 82.8%로 압도적이었고, 남성은 6.3%로, 쌍방 폭력도 10.9%였다. 피해유형은 폭행.상해가 70.2%, 감금.협박 14.9%, 성폭력 2.4% 등으로 집계됐으며 살인 및 살인미수도 1.4%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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